카페 ‘종이컵’ 사라진다…일회용품 사실상 퇴출

[뉴스투데이]◀ 앵커 ▶

커피숍에서 마시다 남은 음료를 1회용 컵에 담아 가지고 나가는 경우 종종 있으실텐데요.

앞으로는 이럴 경우 보증금을 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.

김윤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
◀ 리포트 ▶

커피 전문점 직원이 유리컵 안의 남은 음료를 일회용 컵에 옮겨 담습니다.

매장 안에서는 다회용 컵만 써야 하지만 갖고 나갈 때는 일회용 컵을 제공받을 수 있는 현행 규정이 낳은 풍경입니다.

[조영래]
“바로 가지고 나갈 수 있고, 그냥 어디든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고..”

하지만 오는 2022년부터는 이렇게 하려면 일회용 컵에 보증금을 내는 방안이 논의중이고 음식을 파는 모든 곳에서는 플라스틱 컵 뿐만 아니라 종이컵도 쓸 수 없게 됩니다.

배달 음식에 공짜로 딸려 오는 나무 젓가락이며 숟가락.

장례식장 접객실마다 깔려있던 종이 접시와 대접, 음료수 컵들.

슈퍼마켓, 편의점, 제과점에서 물건을 무심히 담아오던 비닐 봉투.

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한 스티로폼 상자나 젤 형태의 아이스팩.

몇년 안에 모두 다 단계적으로 퇴출됩니다.

[이채은/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]
“정부는 2022년까지 일회용품 사용을 35%까지 줄일 계획입니다.”

숙박업소에서 일회용 면도기나 샴푸, 린스, 칫솔을 무상 제공하는 것도 안 됩니다.

하지만 이미 한번 시행했다가 폐지된 컵 보증금제의 실효성 논란도 있고,

매년 빠르게 규제가 강화되는 데 대한 저항감도 있습니다.

[커피전문점 점주]
“어떻게 컵을 드리면서 컵 값을 달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.”

[정유석/편의점 직원]
“(손님들이) 편의점 올 때 그냥 맨손으로 오시는데…”

정부는 피해를 볼 일회용품 생산업체에는 사업 전환 자금을, 불편을 겪을 영세 상인이나 소비자에게는 세척설비나 장바구니 등을 지원하는 보상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.

MBC뉴스 김윤미입니다.

온라인카지노 김윤미 기자 (yoong@mbc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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